등급: 12세 관람가
장르: 애니메이션, 소년만화
국가: 일본
러닝타임: 124분
감독: 이노우에 다케히코
주연: 송태섭, 강백호, 서태웅, 정대만, 채치수
인생만화 세 가지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슬램덩크가 들어간다.
당시 농구를 잘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았던 나에게 농구화와 농구공을 사게 했던 만화가 30년 만에 돌아왔다.
이야기는 전국대회 산왕전이 베이스지만 송태섭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적절하게 들어가 색다른 느낌을 갖게 해 줬다.
캐릭터에 대한 서사가 너무 좋아서 전혀 방해가 되지 않는 것은 물론 산왕전의 명경기 장면들은 그대로 살렸다.
그리고 마지막 공격타임의 정적은 정말 최고의 장면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.
ps. 몇 년 전 이사를 하며 슬램덩크 전집을 팔았는데 다시 당근마켓을 기웃거리게 생겼다.
총점 ★★★★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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